와이파이 전자발찌, 성폭력 범죄자들의 정밀한 위치파악 가능 “얼마나 수치스러울까?”
정치 2012/08/17 15:21 입력

사진=KBS 뉴스 캡처
성폭력 범죄자들이 부착하는 전자발찌의 성능이 대폭 개선된다.
법무부는 17일 “올해 말까지 성폭력 범죄자 등이 부착하는 전자발찌에 와이파이(Wi-Fi) 방식으로도 확인가능하게 하는 등 전자발찌 성능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GPS 신호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전자발찌를 와이파이(Wi-Fi) 방식으로 확인이 가능하게 만들면, 보다 정밀한 위치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법무부는 성폭력 사범에 대한 보호관찰 전담 직원의 대면 지도 횟수를 배 이상 늘리고, 올해 말까지 절단이 한층 더 어려운 강화된 스테인리스 소재를 이용하여 ‘제5세대 전자발찌’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법무부는 9월부터 경찰과 업무협조 범위를 넓혀 성범죄자로부터 야간 외출금지, 특정인에 대한 접근금지 등 ‘준수사항 위반 경보’가 접수될 경우에도 경찰과 즉시 출동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와이파이 전자발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작부터 했어야 할 일이다”, “전자칩을 몸에 심는 기술은 아직 없는 것이냐?”, “발찌를 차고 다니면 얼마나 수치스러울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자발찌를 착용 중인 성범죄자는 1029명이며 이중 성폭력 사범은 604명으로 전체의 58.7%를 차지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법무부는 17일 “올해 말까지 성폭력 범죄자 등이 부착하는 전자발찌에 와이파이(Wi-Fi) 방식으로도 확인가능하게 하는 등 전자발찌 성능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GPS 신호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전자발찌를 와이파이(Wi-Fi) 방식으로 확인이 가능하게 만들면, 보다 정밀한 위치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법무부는 성폭력 사범에 대한 보호관찰 전담 직원의 대면 지도 횟수를 배 이상 늘리고, 올해 말까지 절단이 한층 더 어려운 강화된 스테인리스 소재를 이용하여 ‘제5세대 전자발찌’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법무부는 9월부터 경찰과 업무협조 범위를 넓혀 성범죄자로부터 야간 외출금지, 특정인에 대한 접근금지 등 ‘준수사항 위반 경보’가 접수될 경우에도 경찰과 즉시 출동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와이파이 전자발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작부터 했어야 할 일이다”, “전자칩을 몸에 심는 기술은 아직 없는 것이냐?”, “발찌를 차고 다니면 얼마나 수치스러울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자발찌를 착용 중인 성범죄자는 1029명이며 이중 성폭력 사범은 604명으로 전체의 58.7%를 차지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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