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모기 주의, ‘경기도, 인천, 강원도 등 각별한 주의 필요’
정치 2012/08/14 15: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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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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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인천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모기에 대해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는 8월 초 현재 말라리아 환자발생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지속적으로 출현, 14일 현재 전국에 말라리아 환자는 322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말라리아유행예측사업을 통한 말라리아 매개모기 밀도분석 결과, 인천·경기, 강원지역의 경우 2011년 대비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현재 경기도 연천과 파주, 강원도 철원, 인천 강화·웅진 등이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상태.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말라리아 매개모기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출현함에 따라 전 국민은 물론 특히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자나 방문자들은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밤에 외출을 삼가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위험지역 여행 후 발열 등 증상이 생기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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