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소신발언 “1분 뛰어야 병역혜택?? 이해가 안된다”에 누리꾼 “대 공감”
연예 2012/08/12 08:56 입력 | 2012/08/12 09: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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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올림픽 대표팀 병역혜택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해 화제다.



윤종신은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내 훈련을 같이 한 백업요원의 존재 자체가 전력인데 단 1분이라도 뛰어야 병역혜택을 주는 건 좀 이해가 안 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11일 새벽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3-4위전 동메달 결정전을 두고 한 발언으로, 이날 단 한 차례도 올림픽 경기 중 뛰지 못했던 김기희 선수가 병역면제 혜택을 받기 위해 2-0으로 일본에 앞서 있는 후반 44분 구자철 선수와 교체 투입되었기 때문.



국내 현행법에는 올림픽 병역면제 혜택이 적용되려면 ‘올림픽 3위 이상으로 입상한 사람과 단체경기종목 경우에는 실제로 출전한 선수만 해당한다’라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윤종신은 또한 “만약 한일전이 1-0 상황이었다면, 정성룡의 부상이 없었다면 두 선수가 혜택을 못 받았을 수도 있었을 거란 생각이..”라며 “그래도 결국 모두 다 웃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윤종신의 소신 발언에 누리꾼들은 “정말 공감되는 발언” “백업요원의 인식이 없는 듯” “간만에 소신발언 대공감” “근데 정부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한 선수 주는것도 곤란한 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하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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