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개막 전 주목해야 할 유망주 톱10 선정 “기적같은 시즌 보낼 수 있어”
스포츠/레저 2015/04/01 14: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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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리츠 페이스북


[MLB] 강정호, ‘2015 주목해야 할 유망주 10명’ 선정…개막전 알아야할 선수 또 누가 있나?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015 시즌 메이저리그 유망주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특집 기사로 ‘개막 전 알아야 할 선수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MLB닷컴은 “한국인 내야수 강정호가 스프링캠프에서 대단한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강정호는 4월 7일 개막전에서 엔트리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이어 “강정호가 한국에서 40홈런을 쳤던 기량을 메이저리그에서도 펼친다면 피츠버그는 기적 같은 시즌을 보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 MLB닷컴 캡처


LA 다저스의 작 페더슨도 주목을 받았다.

MLB닷컴은 “페더슨이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339를 기록하며 6홈런을 터뜨리며 거포의 잠재력을 선보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페더슨이 커피 6잔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커피 배달 능력도 갖췄다”며 위트도 더했다.

강정호와 함께 유망주로 언급된 선수들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다니엘 노리스, 시애틀 매리너스 투수 타이후안 워커, 시카고 컵스 거포 호르헤 솔러, 보스턴 레드삭스의 쿠바 출신 외야수 러스니 카스티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팻 벤디트 등이 있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랜드의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치며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과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를 “메이저리그 기량을 갖춘 선수”라며 “마이너리그가 아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것”이라며 믿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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