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안방극장을 찾아올 KBS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의 송중기와 박시연의 캠퍼스 데이트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송중기는 사랑하는 여자 한재희(박시연 분)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고, 그녀로 인해 복수를 결심하고 나쁜 남자가 되는 반전 있는 인생을 살게 되는 남자 ‘강마루’로 분하였고, 박시연은 강마루를 사랑하지만 가난하고 평탄치 않았던 시궁창 같은 삶에서 벗어나고자 강마루를 배신하는 한재희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송중기와 박시연은 캠퍼스의 낭만이 가득한 푸른 잔디 위에서 책을 보고 있는 모습으로, 서로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함이 느껴지는 달달현 연인의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 시켰다.



특히, 두 사람은 수수한 캠퍼스 룩을 입고도 자체 발광하는 비주얼과 서로를 의지한 채 누워있는 모습은 실제 연인 같은 모습이라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차칸 남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지만 사랑에 배신을 당하게 된 한 남자가 또 다른 여자를 이용해 복수를 다짐하는 내용으로 오직 사랑만이 전부였던 한 남자의 처절한 삶의 여정과 그 끝에서 깨닫게 된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 드라마로, ‘미안하다 사랑한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고맙습니다’ 등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이경희 작가와 KBS 드라마스페셜 ‘보통의 연애’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진원 감독이 만나 더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차칸남자’는 오는 9월, ‘각시탈’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