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장수하는 이유, ‘미토콘드리아’가 남성의 노화만 촉진 시켜서···
경제 2012/08/05 02:06 입력

사진=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스틸컷

사진=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스틸컷
여성이 장수하는 이유의 단서가 발견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일(한국시각) 생물학 저널 헬스데이뉴스는 다미안 다울링 박사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여성이 남성에 비해 장수하는 이유에 대해 보도했다. 그것은 바로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DNA의 변이가 남성의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일 수 있다는 것.
이어서 미토콘드리아란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세포 내의 소기관인데, 연구 팀이 파리를 상대로 연구한 결과 미토콘드리아의 변이가 일어났을 때 수컷과 암컷의 차이가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수컷에게는 노화가 촉진되지만 암컷에게는 아무 변화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
다미안 다울링 박사는 "똑같은 변이가 수컷의 노화 패턴에만 영향을 미치고 암컷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이것은 남성과 여성 간의 기대 수명의 차이를 설명해 줄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여성이 장수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성들이 오래 사는 이유가 밝혀지려고 하는구나”, “남자가 철이 없어서 수명이 짧은 줄 알았는데”, “인체의 신비란 알면 알수록 놀랍구나”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일(한국시각) 생물학 저널 헬스데이뉴스는 다미안 다울링 박사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여성이 남성에 비해 장수하는 이유에 대해 보도했다. 그것은 바로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DNA의 변이가 남성의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일 수 있다는 것.
이어서 미토콘드리아란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세포 내의 소기관인데, 연구 팀이 파리를 상대로 연구한 결과 미토콘드리아의 변이가 일어났을 때 수컷과 암컷의 차이가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수컷에게는 노화가 촉진되지만 암컷에게는 아무 변화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
다미안 다울링 박사는 "똑같은 변이가 수컷의 노화 패턴에만 영향을 미치고 암컷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이것은 남성과 여성 간의 기대 수명의 차이를 설명해 줄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여성이 장수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성들이 오래 사는 이유가 밝혀지려고 하는구나”, “남자가 철이 없어서 수명이 짧은 줄 알았는데”, “인체의 신비란 알면 알수록 놀랍구나”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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