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 ''소녀시대' 제시카 덕분에 뮤지컬 무대 도전"
연예 2010/04/09 16:27 입력 | 2010/04/09 17: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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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용감했다'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온유가 캐스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프레스콜이 열렸다. 아버지의 부고를 받고 고향집 안동으로 내려온 형제 석봉과 주봉이 파란만장한 사건을 통해 가족의 정과 형제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이 작품은 온유, 제이의 뮤지컬 도전작이다.



동생 주봉역으로 무대에 오르게 되는 온유는 "첫 뮤지컬 무대 도전인만큼 기쁘고 설레다. 뮤지컬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꿈을 이루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22살인 온유는 지난 2008년 첫 공연 이후 4번째로 개막하는 '형제는 용감했다' 사상 가장 어린 주봉이다. 시놉시스상에 31살로 설정됐지만 온유의 무대에서는 28살이 된다. 온유에 맞게 주봉의 캐릭터가 다소 변경된 것. 또한 온유는 오디션 없이 캐스팅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온유가 오디션없이 뮤지컬에 합류한데에는 같은 소속사 선배인 소녀시대 제시카의 추천이 크게 작용했다. 제시카는 제작사인 PMC 프로덕션의 작품인 '금발이 너무해'의 엘 우즈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바 있다.



온유는 "나를 추천해준 제시카 선배도 감사하고 나를 믿어준 제작사 스태프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걱정을 많이 했지만 관객들이 좋아해주셔서 기쁘다. 현재는 10점 만점에 5점에도 못 미치지만 완벽한 '주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형제는 용감했다'는 지난 1일을 시작으로 6월 20일까지 코엑스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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