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2’가 일본 음악계가 인정한 싱어송라이터 ‘윤하’와 팝페라계 다크호스 ‘카이’를 8월의 새 가수로 확정지었다.



아이돌뿐만 아니라 장르와 나이를 불문하고 실력 있는 가수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는 ‘나는 가수다 시즌2’는 시즌 1부터 물망에 올라와있던 윤하와 카이의 전격 투입으로 보다 다채로운 음악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하’는 2004년 일본에서 먼저 데뷔해 뛰어난 실력으로 ‘제2의 보아’로 주목 받으며, 나이는 어리지만 피아노와 기타 등 악기 연주는 물론 작사, 작곡, 음반 프로듀싱까지 다방면으로 실력을 갖춘 뮤지션이다.



또 다른 새 가수인 ‘카이’ 역시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며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은 엄친아로,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와 유명 프로듀서 김형석이 인정한 크로스오버계의 실력파 가수이다.



카이는 이미 지난 7월 30일 첫 녹화를 마쳐 팝페라 가수답게 기존 가요를 클래식컬하게 보여주는 색다른 무대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윤하는 8월 6일 녹화를 앞두고 나가수 최연소 가수로서 어리지만 톡톡 튀는 창의적인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가수2 제작진은 “윤하는 아이돌을 비롯한 젊은 가수들 중에서 노래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싱어송 라이터라는 점에 주목했고, 팝페라 가수 카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한다는 차원에서 새 가수로 확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으며, “이 두 가수는 나가수2의 취지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무대를 음악적으로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해 시즌1부터 이미 물망에 올랐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8월의 마지막 세 번째 가수 1명은 ‘나가수2’ 첫 무대에서 선보일 노래를 오늘 밤 늦게 밴드들과 연습을 마친 후 내일 공개할 계획이며, 새 가수 ‘카이’의 첫 무대는 8월 5일 오후 2시 40분에 방송되며, ‘윤하’와 ‘세 번째 가수’의 첫 무대는 8월 12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