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의 자존심, 영화 ‘도둑들’이 개봉 8일 만에 관객 수 436만명을 기록했다.



역대 최단 기간인 6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도둑들’이 지난 1일 수요일 전국 관객 506,683명을 동원하며 개봉 8일 누적관객수 4,365,090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단 기간인 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 ‘트랜스포머3’와 같은 기록이자 올해 최고의 흥행 속도로 특히, 이번 기록은 최근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초특급 괴물 할리우드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보다 3일 앞선 기록으로 큰 화제를 일으켰다.



또한, ‘도둑들’은 개봉 2주차 평일에도 평균 약 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날 436,608명 보다 높은 스코어를 기록 할뿐 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관객 수가 급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처럼 ‘도둑들’이 흥행 할 수 있는 이유는 젊은 관객들뿐 아니라 40대 이상의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학생들의 여름방학 특수를 맞아 개봉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누르고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영화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로 스릴 넘치는 이야기. 화려한 액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어우러진 한국적인 범죄 액션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