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 피해자 신아람을 또 한번 울린 BBC 트위터, ‘누리꾼들 폭발 일보직전’
스포츠/레저 2012/07/31 17:56 입력 | 2012/08/02 15: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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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중계방송, BBC 스포츠 트위터

영국 공영방송 BBC가 트위터에 ‘1초 오심’의 피해자 신아람(26·계룡시청)을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려 누리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영국 BBC 스포츠 트위터는 31일(한국 시각) “신아람은 중국의 쑨 위지에(중국)에게 패해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동메달결정전에서도 패배했다. 지고, 항의하고, 또 졌다(Shin A Lam is beaten in the bronze medal match of the women‘s individual epee by China’s Sun Yujie. Lost, protested. Lost again)”라며 피해자 신아람을 또 한번 울리고 있다.



BBC는 이 글 이전에도 “모두가 사랑하는 항의자 신아름이 다시 동메달 결정을 위해 싸우고 있다(Everyone‘s favourite protestor Shin A Lam now back in action and competing for a bronze)”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었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BBC의 이번 발언에 누리꾼들은 “영국 언론도 별수 없구나···”

, “진실은 이미 밝혀졌는데 왜 일을 더 크게 만드나?”, “오심으로 생긴 거부감이 방송국으로 까지 확대되려고 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BBC의 이번 반응은 미국 ESPN이나 영국의 스카이뉴스와는 확연히 달라 더욱 더 논란이 되고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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