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여자 관광객 유력한 살해용의자 범행 발생 12일만에 긴급체포
정치 2012/07/23 11:16 입력 | 2012/07/23 11:28 수정

제주 올레길에서 발생한 ‘올레길 탐방여성’ 살해사건 용의자가 사건 발생한지 12일만에 긴급 채포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3일 제주 성산읍에 사는 40대 유력 용의자 B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제주지방경찰청 나원오 수사과장은 23일 오전 중간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6시 10분 여성관광객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40대 1명을 긴급체포했다”며 “1차 조사 이후 도주 정황이 포착되어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관광객 A씨가 성산읍 시흥리 올레길 1코스에서 실종된 것으로 보고 인근에 사는 전과자 등을 용의선상에 두고 수사를 벌인 결과, 한 목격자가 40대 남성을 올레길에서 봤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추적 수사를 벌였다.
결국 경찰은 강도전과 용의자 B씨의 소재가 파악됐고 임의 동행해 조사를 벌였고, 조사 중 B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으며 조사 후 B씨가 행방을 감춘 점 등을 통해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오전 6시 10분께 긴급 체포했다.
한편, A씨는 지난 11일 올레길 탐방을 위해 시흥리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12시 오전 7시쯤 올레 1코스를 걷는다며 나간 후 소식이 끊겼다.
이후 지난 2일 실종 장소에서 18km 떨어진 만장굴 시외버스정류소 의자에서 A씨의 절단된 오른손과 운동화를 발견해 수사를 벌여왔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지방경찰청은 23일 제주 성산읍에 사는 40대 유력 용의자 B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제주지방경찰청 나원오 수사과장은 23일 오전 중간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6시 10분 여성관광객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40대 1명을 긴급체포했다”며 “1차 조사 이후 도주 정황이 포착되어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관광객 A씨가 성산읍 시흥리 올레길 1코스에서 실종된 것으로 보고 인근에 사는 전과자 등을 용의선상에 두고 수사를 벌인 결과, 한 목격자가 40대 남성을 올레길에서 봤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추적 수사를 벌였다.
결국 경찰은 강도전과 용의자 B씨의 소재가 파악됐고 임의 동행해 조사를 벌였고, 조사 중 B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으며 조사 후 B씨가 행방을 감춘 점 등을 통해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오전 6시 10분께 긴급 체포했다.
한편, A씨는 지난 11일 올레길 탐방을 위해 시흥리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12시 오전 7시쯤 올레 1코스를 걷는다며 나간 후 소식이 끊겼다.
이후 지난 2일 실종 장소에서 18km 떨어진 만장굴 시외버스정류소 의자에서 A씨의 절단된 오른손과 운동화를 발견해 수사를 벌여왔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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