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추행남, 인터넷 얼굴 공개에 ‘누리꾼 갑론을박’
정치 2012/07/12 10:32 입력

사진 = 인터넷 캡처
20대 여성이 출근길 버스 안에서 자신을 성추행한 남성의 사진을 인터넷에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자신을 21세 여성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는 지난 11일 오전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서울 OOO번 버스에서 성추행을 당할 뻔 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게시글에 따르면 A씨는 “사진 속 B씨가 자신의 옆으로 자리를 옮겨 성추행 하려 했다”라고 고발했다. 이어 A씨는 “뭐야!” 라고 소리쳤지만 B씨는 아무렇지도 않게 음악을 들으면서 날 보고 ‘씩’ 웃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A씨는 앞좌석으로 자리를 옮겨 내리기 전에 B씨의 얼굴 사진을 찍었다.
공개된 사진 속 B씨는 버스의 넓은 뒷좌석에 홀로 앉은 채 카메라의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그의 옆 자리에는 사진을 올린 여자 네티즌이 앉았던 것으로 보이는 공간이 남아 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저런 성추행범이 어떤 동네에선 이웃일 텐데, 부디 이 사진을 널리 퍼뜨려 성추행범을 매장시켜 달라”라고 호소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이 버스는 저도 자주 이용하는데...”, “다시는 저런 짓을 못하도록 사진을 퍼트려 매장해야 한다”, “경찰에 신고를 해야지 왜 인터넷에 유포하나? 증거자료가 없다면 믿을 수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자신을 21세 여성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는 지난 11일 오전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서울 OOO번 버스에서 성추행을 당할 뻔 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게시글에 따르면 A씨는 “사진 속 B씨가 자신의 옆으로 자리를 옮겨 성추행 하려 했다”라고 고발했다. 이어 A씨는 “뭐야!” 라고 소리쳤지만 B씨는 아무렇지도 않게 음악을 들으면서 날 보고 ‘씩’ 웃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A씨는 앞좌석으로 자리를 옮겨 내리기 전에 B씨의 얼굴 사진을 찍었다.
공개된 사진 속 B씨는 버스의 넓은 뒷좌석에 홀로 앉은 채 카메라의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그의 옆 자리에는 사진을 올린 여자 네티즌이 앉았던 것으로 보이는 공간이 남아 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저런 성추행범이 어떤 동네에선 이웃일 텐데, 부디 이 사진을 널리 퍼뜨려 성추행범을 매장시켜 달라”라고 호소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이 버스는 저도 자주 이용하는데...”, “다시는 저런 짓을 못하도록 사진을 퍼트려 매장해야 한다”, “경찰에 신고를 해야지 왜 인터넷에 유포하나? 증거자료가 없다면 믿을 수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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