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는 여성 훔쳐보는 예술 작품이라고?
정치 2012/07/11 17:12 입력 | 2012/07/11 17: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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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ationalgallery.or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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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영국 국립미술관에서 공개한 목욕하는 여성을 훔쳐보는 파격적인‘관음’설치 작품이 화제다.



이 작품은 영국의 유명 예술가 '마크 웰링거'의 작품으로 관음을 실천한 관람객은 르네상스 화가 티치아노가 그린 그림 속 악타이온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냥꾼 악타이온은 사냥중 우연히 개울가에서 아르테미스 여신의 목욕하는 모습을 엿보았기 때문에 저주를 받아 사슴으로 변한 후 자신의 사냥개들에게 물려 죽었다는 신화 이다.



훔쳐보기 원조 악타이온의 신화를 작품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아름다움을 훔쳐서라도 보고 싶은 인간의 본능적인 것이 바로 관음증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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