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요원 연예인 근무태만으로 주민들 민원 받아..‘군복무 대신해서 영화 보기’
연예 2012/07/06 10:41 입력 | 2012/07/06 10: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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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체하고 있는 연예인이 근무태만으로 인해 병무청의 조사를 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6일 스포츠 동아는 “서울 강남 모 도서관에서 올해 2월부터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한 연예인이 최근 병무청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스포츠 동아에 따르면 근무태만 연예인 A씨가 근무 도중에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지역 주민으로부터 민원이 제기되기까지 했다는 것.



주민들은 연예인 A씨가 근무 도중에 노트북과 컴퓨터로 영화를 보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근무를 해 불편함을 겪었다며 병무청과 해당 구청 담당 부서 등 세 곳에 민원을 넣었고, 이에 병무청은 지난 달 30일 강남 모 도서관을 찾아 공익근무요원들의 근무 실태에 대해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병무청이 근무 실태에 대해 점검한 날 해당 연예인은 휴가로 자리에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스포츠 동아는 병무청의 근무 조사 결과에 따라서 해당 연예인이 행정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근무태만 연예인에 대한 보도가 나가자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 기사를 찾아내며 도서관에서 공익근무요원을 하고 있는 한 연예인을 지목하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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