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애플의 iOS6을 겨냥하며 내놓은 차세대 OS ‘젤리빈’을 공개하며 애플 iOS6의 아성에 도전했다.



구글은 2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구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구글의 차세대 모바일 운용체계(OS)‘젤리빈’을 탑재한 스마트패드 ‘넥서스7’과 ‘넥서스Q’와 함께 동시에 공개했다,



‘젤리빈’은 애플의 시리(Siri)와 맞대결이 기대되는 음성검색 기능 향상으로, 구글은 이전버전에서도 음성검색 기능을 지원했지만 이번 ‘젤리빈’은 애플의 시리(Siri)처럼 일상 대화 문답 방식이 가능해 졌다.



안드로이드 총괄디렉터는 "젤리빈은 기존 OS보다 3배 빨라지고 터치반응도 훨씬 좋아졌다" 라고 강조하며 ‘젤리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강력해진 음성검색과 자사의 검색기술인 ‘지식그래프’와 결합하여 검색기록을 바탕으로 원하는 내용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구글나우’ 기능 등 사용자환경(UI)를 개선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젤리빈’의 특징 이라고 밝혔다.



한편,‘젤리빈’은 구글의 갤럭시 넥서스와 넥서스S 등 구글의 표준제품에 우선 제공될 예정이며, 소비자들은 연말에 ‘젤리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