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직원 폭행남’ 영상 논란, 교통카드 작동 안된다고 직원 뺨 때려..‘몰상식해’
정치 2012/06/27 10:44 입력 | 2012/06/27 10: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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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얼굴을 때린 ‘지하철 직원 폭행남’ 영상이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지하철 직원 폭행남’ 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지난 6월 23일 오후 9시쯤 일어난 일이고, 요즘 지하철에서 이런 저런 일이 많이 발생하는데 정말 안타깝다.”며 “맞으면서도 참는 직원이 정말 대단하다”고 당시 상황을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은 한 중년 남성 승객이 개찰구에서 교통카드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며 지하철 직원에게 언성을 높이며 항의하다 뺨을 때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뺨을 맞은 직원은 애써 화를 가라앉히고 차분히 다시 설명하려 하지만 안하무인인 문제의 승객은 끊임없이 욕설을 내뱉으며 “똑바로 하라!”로 소리치며 또 한 번 직원의 뺨을 때리는 시늉을 하고 자리를 뜬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몰상식한 사람이 여기 있네” “직원분은 도대체 무슨 죄냐” “참은 직원분 정말 안타깝네요” “자식이 뭘 보러 자라났을까” 라며 공분을 표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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