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남편 최악의 직업 1위는? 79.1%로 정치인 꼽혀 ‘정치인에 대한 불신 드러나’
정치 2012/06/02 15:15 입력

미래남편 최악의 직업으로 정치인이 꼽혔다.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은 최근 결혼을 앞둔 여성 487명을 대상으로 미래 남편의 결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6월 2일 밝혔다.



설문 조사 결과 ‘미래의 남편이 정치를 하겠다고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반대한다’는 응답자가 79.1%로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의견은 17%에 그쳤다.



정치를 하겠다는 남편 결정을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무조건 반대’한다는 응답이 40.2%로 가장 많아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 34.0%, ‘가정에 소홀해 질까봐’ 16.0%, ‘평범한 생활을 원해서’ 12.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여성들은 결혼을 통해 안정을 찾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성공의 보장이 불확실한 정치인 남편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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