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악역 변신, 조용히 음지의 일 처리하는 비서실장으로 변신 ‘카리스마 폭발’
문화 2012/05/29 11:39 입력

100%x200

출처 : SBS 캡쳐

배우 장신영이 ‘추적자’를 통해 악역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첫 방송을 마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에서 ‘신혜라’ 역을 맡은 배우 장신영이 악역 도전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장신영은 극중 강동윤(김상중 분)의 곁을 지키며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주는 비서실장 신혜라로 등장하여 손현주, 김상중과는 다른 정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장신영은 전작 SBS ‘태양의 신부’에서 상대방의 악행에 속절없이 당하며 눈물을 흘리던 모습과 악행을 일삼는 악역들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모습과는 달리 ‘추적자’에서는 김상중과 함께 악행을 저지르는 입장이 되어 기존의 여리고 착한 이미지와 대조적인 악역 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또한, 차분하고 조용한 어조와 행동으로 강동윤이 나설 수 없는 음지의 일을 처리하는 신혜라는 당황스러운 일이 생겨도 곧바로 수습에 들어가는 냉철한 판단력을 발휘해 강동윤을 위한 최고의 조력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에 첫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저런 모습도 괜찮네요” “악역 변신도 깔끔하다” “장신영 다른 사람 같아요” “지적인 악역인거 같아요 잘 어울려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 17세 어린 딸이 교통사고로 죽고 그 충격에 아내까지 잃은 형사가 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담은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는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정은 기자 wickeln@diodeo.com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