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공무원 2명 직위해제, ‘현장에서 적발’
정치 2012/05/27 15: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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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공무원 2명이 직위해제 됐다.



27일 서울 강남구청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향응·접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건축과 직원 2명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이들 건축과 직원 2명은 지난 25일 오전 자정께, 성매매 장소 제공 혐의로 최근 2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삼성동의 한 특급호텔에서 모 건설업체로부터 접대를 받다 단속 중이던 경찰에 발각됐다.



적발된 공무원들은 지하 유흥주점에서 건설업자들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뒤 8층 객실에서 성접대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들은 성 상납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강남구청은 해당 직원 2명을 직위해제하고 경찰조사에 따라 중징계할 방침이다.



또한 강남 구청 측은 “경찰로부터 금품·향은 수수 비위에 해당한 것으로 통보될 경우 수수금액과 관계없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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