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낳은 ‘싱어송라이터’ 아델이 ‘2012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12관왕을 석권했다.



아델은 21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아티스트상, 톱 여성 아티스트상, 톱 핫 100 아티스트상, 톱 빌보드 200 앨범 아티스트상, 톱 팝 아티스트상, 톱 디지털 송스 아티스트상, 톱 라디오 송스 아티스트상, 톱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상 등 아티스트 부문에서만 8개 상을 수상했다.



앨범 부문에서도 ‘21’로 톱 빌보드 200 앨범상과 톱 팝 앨범상을 거머쥐었다. 노래 부분에서 역시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으로 톱 스트리밍 송상과 톱 얼터너티브 송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아델은 이번 시상식에서 무려 12개상을 타며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져갔다. 올 2월 열린 제 5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롤링 인 더 딥’으로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앨범상 등 사실상 주요상을 싹쓸이하며 총 6관왕을 차지한데 이은 쾌거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릴 웨인은 톱 남자 아티스트상과 톱 랩 아티스트상, U2는 톱 투어링 아티스트상,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톱 소셜 아티스트상, 리한나는 톱 스트리밍 아티스트상, 크리스 브라운은 톱 R&B 아티스트상, 레이디 가가는 톱 댄스 아티스트상, 콜드플레이는 톱 록 아티스상, 샤키라는 톱 라틴 아티스트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