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축학개론’ 불법유출 영상 벌써 떠돌아 다녀...‘아직 극장에 상영 중인데’
문화 2012/05/09 11: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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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영화 ‘건축학개론’이 버젓이 극장에 상영 중인데 불법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화 ‘건축학개론’ 영상은 지난 8일부터 인터넷 P2P 공유 사이트와 토렌트 사이트 등을 통해 불법 유출되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건축학개론’ 배급 담당인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동영상 유출 사실을 발견하고 빠른 파악 중에 있다.”며 “극장에 상영되고 있는 와중에 동영상이 유출되는 경우가 드물고, 이런 일을 처음 겪는 일이라 차후에 공식입장을 밝힐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동영상 불법 유출로 인해 ‘건축학개론’의 배급사와 제작사의 피해는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이며 ‘건축학개론’은 특히 현재 극장에 상영 중인 상태라 당장 극장 수입 감소가 예상되며 후에 IPTV 사업 등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09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향작업 도중 원본이 유출되는 사건을 겪었던 영화 ‘해운대’는 약 300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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