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각시탈’의 이강토 역으로 변신한 모습을 첫 공개했다.



주원은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인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에서 맡은 영웅 이강토 역으로 변신한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원은 날이 선 얼굴 각, 카리스마 눈빛을 선보이며 역사와 시대의 회오리 속에서 이름 없는 영웅의 길을 택한 남자주인공 이강토 역으로 분한 모습을 공개했다.



주원은 ‘각시탈’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바보가 된 형 이강산(신현준 분)을 보며 오직 성공만을 위해 종로경찰서 순사가 되지만, 형이 죽음을 맞이한 뒤 영웅의 삶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역을 맡았다.



특히 이번 드라마를 통해 본격적인 액션 연기와 영웅이 되어가면서 겪어내야 할 한 남자의 애절한 사랑 등 다양한 연기를 펼칠 예정으로,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각시탈’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KBS가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대작으로, 5월 30일 첫 방송될 예정으로 한국판 슈퍼히어로 각시탈의 대 활약을 그려낼 작품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