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과거 막말 파문 논란, 사과에도 사라지지 않는 비난
정치 2012/04/04 12:04 입력 | 2012/04/04 12:08 수정

출처 : 김용민 트위터
‘나꼼수’ 멤버이자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가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했던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통합당 서울노원갑 김용민 후보는 3일 트위터에 직접적인 사과를 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과거 2004년 10월~2005년 1월 인터넷 라디오방송 ‘김구라‧한이의 플러스18’ 에 출연하여 욕설과 비속어, 성적인 언어 등을 사용하여 파문이 일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 후보는 출산율 저하 문제를 논의하며 “출산율이 오를 때까지 매일 밤 10시부터 등화관제 훈련을 실시합니다. 지상파 텔레비전이 밤 12시에 무조건 성인영화를 두 세시간씩 상영하게 하는겁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에 대해서 테러를 하는 거예요, 유영철 풀어서 부시, 럼스펠드 아예 성xx을 해가지고 죽이는 거예요.” 라는 등의 발언도 포함되어 있다.
이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키며 큰 파장을 몰고 오자, 김 후보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용민입니다. 과거에 했던, 개그고 연기라 해도 바르고 옳지 않은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라며 “정치에 입문한 이상, 앞으로 사려를 담은 말을 하겠습니다.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이런 김 후보의 사과 발언에도 불구, 김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발언들이 있어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장덕상 새누리당 상근부대변인은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품격과 품위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발언이다.” 라며 “이런 사람이 국회에 진출해 국민의 의사를 대변한다면 얼마나 저질스러운 대한민국 국회를 연출 할까” 라고 밝히며 김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어 자유선진당 이기주 부대변인은 “표현의 자유는 당연히 존중되어야 하지만 품위 없는 언행은 큰 오산” 이라며 “김 후보는 앞으로 좀 더 멋스러운 해학과 풍자를 동원했으면 한다.” 라고 밝히며 “막말은 정치인의 살을 찢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진리를 명심하길 바란다.” 고 일침을 가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민주통합당 서울노원갑 김용민 후보는 3일 트위터에 직접적인 사과를 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과거 2004년 10월~2005년 1월 인터넷 라디오방송 ‘김구라‧한이의 플러스18’ 에 출연하여 욕설과 비속어, 성적인 언어 등을 사용하여 파문이 일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 후보는 출산율 저하 문제를 논의하며 “출산율이 오를 때까지 매일 밤 10시부터 등화관제 훈련을 실시합니다. 지상파 텔레비전이 밤 12시에 무조건 성인영화를 두 세시간씩 상영하게 하는겁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에 대해서 테러를 하는 거예요, 유영철 풀어서 부시, 럼스펠드 아예 성xx을 해가지고 죽이는 거예요.” 라는 등의 발언도 포함되어 있다.
이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키며 큰 파장을 몰고 오자, 김 후보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용민입니다. 과거에 했던, 개그고 연기라 해도 바르고 옳지 않은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라며 “정치에 입문한 이상, 앞으로 사려를 담은 말을 하겠습니다.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이런 김 후보의 사과 발언에도 불구, 김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발언들이 있어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장덕상 새누리당 상근부대변인은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품격과 품위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발언이다.” 라며 “이런 사람이 국회에 진출해 국민의 의사를 대변한다면 얼마나 저질스러운 대한민국 국회를 연출 할까” 라고 밝히며 김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어 자유선진당 이기주 부대변인은 “표현의 자유는 당연히 존중되어야 하지만 품위 없는 언행은 큰 오산” 이라며 “김 후보는 앞으로 좀 더 멋스러운 해학과 풍자를 동원했으면 한다.” 라고 밝히며 “막말은 정치인의 살을 찢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진리를 명심하길 바란다.” 고 일침을 가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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