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결방이 장기화에 돌입한 가운데, 무한도전의 수장 김태호PD가 무한도전 팬을 위한 깜작 선물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김태호PD는 4월2일 자신의 트위터에 “3월31일 자정, 약 10주간 인사드리지 못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안부 인사 겸 간단한 인터넷용 무한뉴스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편집과 자막 작업 후 이번 주 수요일 쯤 공개 예정이었습니다만 오늘 정준하씨 결혼 관련 기사나 나서 그 부분만 미리 올립니다. 다소 거칠지만 ‘무한도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인사드리고 싶다는 정준하씨의 뜻에 따라 공개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호PD는 “4월 2일 간추린 무한뉴스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준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많은 시청자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결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 김PD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안부 인사는 이번 주 중 유재석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세요”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정준하는 2일 낮 12시 자신이 운영하는 청담동의 모 일식집에서 결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5월 20일 오후 6시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결혼 계획과 함께 기쁜 심경을 전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