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 52연승 신화’ 세웠던 김상준 감독, 성적 부진 책임으로 자진사퇴
스포츠/레저 2012/03/30 10:02 입력

▲ 사진 출처 = 서울 삼성 썬더스 홈페이지 캡처
중앙대 52연승 신화를 세우며 화려하게 서울 삼성 썬더스 감독에 부임한 김상준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으로 자진사퇴했다.
삼성 측은 30일 “김상준 감독이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에서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사령탑에 오른 김상준 감독은 당초 3년 계약이었지만 이로써 1년도 되지 않아 물러나게 됐다.
자진사퇴를 결정한 김상준 감독은 “프로와 아마추어의 벽을 실감한 시즌이었다. 믿고 맡겨준 구단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할 따름이다. 시즌을 치르는 동안 내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고 더 배워야 한다는 점을 절실히 깨달았다”라고 사퇴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중앙대 감독 시절 9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농구 52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는데 일등공신의 역할을 했으나 삼성에서 프로 무대 데뷔를 한 이후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커리어에 오점을 남기게 되었다.
후임 감독으로는 김동광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강을준 전 창원 LG 감독 등이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상준 감독의 향후 거취는 경험과 선진 농구를 배우기 위해 미국 유학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삼성 측은 30일 “김상준 감독이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에서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사령탑에 오른 김상준 감독은 당초 3년 계약이었지만 이로써 1년도 되지 않아 물러나게 됐다.
자진사퇴를 결정한 김상준 감독은 “프로와 아마추어의 벽을 실감한 시즌이었다. 믿고 맡겨준 구단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할 따름이다. 시즌을 치르는 동안 내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고 더 배워야 한다는 점을 절실히 깨달았다”라고 사퇴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중앙대 감독 시절 9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농구 52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는데 일등공신의 역할을 했으나 삼성에서 프로 무대 데뷔를 한 이후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커리어에 오점을 남기게 되었다.
후임 감독으로는 김동광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강을준 전 창원 LG 감독 등이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상준 감독의 향후 거취는 경험과 선진 농구를 배우기 위해 미국 유학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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