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흡연구역으로 변모? 분당선 담배녀에 이은 8호선 담배녀
정치 2012/03/23 14:5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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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서민들의 대표 교통수단 지하철이 흡연구역으로 역할이 바뀌어가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2일 ‘제 2의 지하철 담배녀!?’ 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빨간 바지를 입은 한 여성이 8호선 전동차 안 출입문 근처에 기대 한 손에 담배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을 게시한 네티즌은 “정오쯤 8호선을 타고 가다가 모란역에 도착할 때쯤 30대 정도의 여성이 담배를 꺼내 들었다. 설마 필까 해서 그냥 보고만 있는데 갑자기 라이터를 켜는 소리가 나더니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사진은 못 찍었지만 담배녀가 태연하게 연기를 뿜어 대서 전동차 안에 담배 연기가 대박이었다. 분당선 담배녀와 동인 인물이 맞는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 왜 이러나?”, “지하철이 흡연실도 아니고”, “이제 지하철도 마음대로 못 타겠다” 등의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한편, 이에 앞서 19일(월)에는 ‘분당선 담배녀’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된 바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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