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도 막을 수 없었다’ 61분 활약, 그러나 맨유 빌바오에 2-3 역전패
스포츠/레저 2012/03/09 10:47 입력

박지성이 선발 출전해 61분간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는 막을 수 없었다.
맨유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먼저 선제골을 넣고도 2-3으로 패했다.
홈에서 패배를 당한 맨유는 원정 2차전에서 최소한 두 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날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후반 16분 안데르송과 교체될 때까지 61분간 그라운드를 뛰어다녔다.
맨유는 전반 22분 에르난데스가 슈팅한 공이 골키퍼 손을 맞고 나오자 루니가 달려들며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빌바오는 더욱 거세게 맨유를 몰아붙였고 전반 44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에타의 크로스를 요렌테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맨유의 골네트를 갈랐다.
전반을 1-1로 동점으로 마친 가운데 후반전에서 역시 빌바오가 거센 공격을 펼치며 맨유를 압박했다. 빌바오는 후반 27분 역전 추가골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맨유 진영 오른쪽에서 안데르가 올려준 크로스패스를 디 마르코가 가볍게 발을 갖다댔다. 디 마르코의 발을 떠난 공은 반대쪽 골문 구석안으로 빨려들어가 골로 연결됐다.
역전을 허용한 맨유는 뒤늦게 반격에 나서봤지만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맨유는 후반 45분 수비수들의 어설픈 플레이로 무니아인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면서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루니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결국 경기는 2-3 패배로 끝이 났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맨유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먼저 선제골을 넣고도 2-3으로 패했다.
홈에서 패배를 당한 맨유는 원정 2차전에서 최소한 두 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날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후반 16분 안데르송과 교체될 때까지 61분간 그라운드를 뛰어다녔다.
맨유는 전반 22분 에르난데스가 슈팅한 공이 골키퍼 손을 맞고 나오자 루니가 달려들며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빌바오는 더욱 거세게 맨유를 몰아붙였고 전반 44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에타의 크로스를 요렌테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맨유의 골네트를 갈랐다.
전반을 1-1로 동점으로 마친 가운데 후반전에서 역시 빌바오가 거센 공격을 펼치며 맨유를 압박했다. 빌바오는 후반 27분 역전 추가골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맨유 진영 오른쪽에서 안데르가 올려준 크로스패스를 디 마르코가 가볍게 발을 갖다댔다. 디 마르코의 발을 떠난 공은 반대쪽 골문 구석안으로 빨려들어가 골로 연결됐다.
역전을 허용한 맨유는 뒤늦게 반격에 나서봤지만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맨유는 후반 45분 수비수들의 어설픈 플레이로 무니아인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면서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루니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결국 경기는 2-3 패배로 끝이 났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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