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하지원, "이승기와 키스신! 나이 어린데 나보다 대담해" 폭탄발언
문화 2012/03/08 16: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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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더킹'의 하지원이 9살 연하의 이승기와 연기호흡을 한 소감을 전했다.



8일(목)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더킹2Hearts(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정대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하지원은 9살 연하의 이승기와 연기 호흡에 대해 "사실 저는 다른 작품에서도 나이차이가 나는 배우들과 많이 했었다"며 "연기를 할 때는 하지원이 아니라 그 배역이 돼 크게 부담감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이번에 이승기씨와는 나이차이가 좀 많이 난다. 하지만 현장에서 보면 생각했던 것 보다 이승기씨가 그렇게 어린 모습이 아니다"며 "때론 오빠 같기도 하고 전혀 나이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재미있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하지원은 이승기와 함께 한 키스신에 대해 "사실 키스신이라기보다 목에 하는 키스신인데 이승기씨가 저보다 더 대담한 것 같다"고 말해 이승기를 당황케 했다.



하지원은 "사실 저보다 나이도 어리고 제가 더 많은 경험이 있는데 이승기씨가 부끄러움도 덜 타고 대범하게 하셔서 나이에 비해 성숙하다는 것을 촬영하며 느낀다"고 이승기에 보고 느낀 소감에 대해 전했다.



하지원은 '더킹 투하츠'에서 북한 특수부대 여자 1호 교관 김항아 역할을 맡아 남자들도 쉽게 감당 못하는 북한 최고 특수부대에서 살아남은 전설적인 인물을 표현한다.



'더킹투하츠'는 로열패밀리 후광과 세련된 유머, 잘생긴 얼굴까지 갖췄지만 지독한 속물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 분)과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를 가르치는 전설의 여자 1호 교관 김상아(하지원 분)이 만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통일관이라고는 눈곱만치도 없었던 남쪽 남자와 북쪽의 특수부대 교관 여자가 만나 국경과 신분을 뛰어넘은 채 서로에 대한 편견과 세상의 불신, 방해를 딛고 사랑과 결혼을 향해 나아가는 가슴 찡하고 유쾌한 휴먼멜로 블랙코미디 '더킹'은 오는 3월 21일 첫 방송 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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