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 선행, 교통사고 희생자 도와 화제…알고보니 ‘라이벌팀’ 열성 팬 “피케에 야유 못 보낼 듯”
스포츠/레저 2015/02/21 05:20 입력 | 2015/02/21 05:23 수정

ⓒ 피케 트위터 / 채널8TV 캡처
FC 바르셀로나 헤라르드 피케, 교통사고로 부상당한 ‘에스파뇰 열성팬’ 돌봤다 ‘훈훈’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피케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28)가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도와 칭찬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 현지 방송사 채널8 TV에 따르면 피케가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부딪히는 교통사고로 다리가 부러져 쓰러져 있던 프란스 아빌레스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겨지기 전까지 곁에서 지켜줬다.
당시 피케는 자동차로 이동중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차에서 내려 아빌레스의 상태를 살피며 구급차가 올 때까지 기다려 줬다.
특히 피케의 도움을 받은 사람이 바르셀로나의 ‘지역 라이벌’ 에스파뇰의 팬으로 드러나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아빌레스는 에스파뇰 구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정도로 열성 팬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채널8 TV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경기장에서 피케를 향해 야유도 많이 했다. 앞으로는 피케를 향해 야유를 보내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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