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노현희의 졸업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노현희가 출연해 자신이 성형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노현희는 "너무 초창기에 나름 (성형)선두주자였다. 당시 사회에서는 나의 작은 변화도 많은 질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한 번에 끝냈으면 좋았을 텐데 결혼 생활도 힘들고 하다보니 사람이 안될 때는 계속 안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MC 조영구는 노현희의 과거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공개하자 노현희는 "어머! 이거 누구에요? 지금 거울로 보는 제 모습과 너무 달라 누군지 모르겠다. 지금 봐도 참 예쁘게 생겼네요"라고 말했다.



노현희는 성형을 한 이유에 대해 "당시 방송을 하며 욕심이 생겼고 점점 돌아올 수 없는 미궁으로 들어간 것 같다"고 성형사실에 대해 고백했다.



특히, "남편과 대중,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에 성형을 계속하게 됐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그 당시에는 외형이 예뻤다고 하면 지금은 여러 실패와 진통도 있었고 10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지금은 마음이 더 예뻐졌다고 생각해서 괜찮다"고 성형 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노현희는 "저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지금은 너무 늦었다. 난 처음부터 성형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형에 후회라기 보다는 더 열심히 힘내세요!", "보는 내내 안쓰러웠어요", "졸업사진 너무 예뻐요~", "지금의 모습에서도 힘내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노현희는 전남편 신동진과의 이혼과 루머, 성형 등 솔직하게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