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승우, "사실 승승장구도 처음엔...지금은 벌써 100회!"
문화 2012/02/28 15: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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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가 <1박 2일> 첫 촬영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28일(화)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해피선데이-1박2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1박 2일>을 새롭게 이끌어갈 멤버 김승우,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 주원, 엄태웅을 비롯해 최재형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승우는 "감히 첫 촬영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생각했던 것 보다 재미있고 즐거웠던 하지만 지금보다 힘든 작업이 되겠구나라는 걱정도 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방송까지 3~4일 정도 남았는데 저희 팀 내부적으로는 기분 좋고 유쾌하게 촬영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시청자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승우는 출연을 결정한 계기에 대해 "고민의 시간이 길었던 이유는 1박 2일이라는 프로그램이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것들이 많아 누가 될까봐 걱정을 했다. 또한 배우로 연기를 하는데 장애가 되지 않을까하는 그런 개인적인 생각으로 고민의 시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류를 결정하고 난 뒤에는 마음이 편해졌다. 첫 촬영에서 스태프들이 1박 2일이 전국노래자랑처럼 KBS 대표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책임감과 의무감까지 생겼다. 훨씬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김승우는 "제가 예능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초반에는 적응 못하고 겉도는 모습이 보일 지도 모르지만 어떻게든 1박2일에 어울리는 멤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실 승승장구도 처음에도 잘 안된다고 했지만 벌써 100회를 넘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3월 4일 첫 방송되는 새로운 <1박2일> 나영석 PD에 이어 최재형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엄태웅, 이수근, 김종민,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 총 7명의 멤버들이 출연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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