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최재형PD, "한 달이상 안한다고 버텼지만..부담은 말로 표현 못 해"
문화 2012/02/28 15: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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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최재형PD가 새롭게 출발하는 <1박 2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8일(화)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해피선데이-1박2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1박 2일>을 새롭게 이끌어갈 멤버 김승우,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 주원, 엄태웅을 비롯해 최재형 PD가 참석했다.



이날 KBS 전용길 콘텐츠 본부장은 "2007년 8월 첫 방송된 1박2일이 5년 이상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5년 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모습으로 찾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최재형PD는 "사실 한 달은 프로그램을 안 한다고 버텼다. 부담이라는 것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5년 동안 잘해온 프로그램이라 괜히 섣불리 나서서 좋은 프로 망친다는 소리 듣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막상 하기로 한 후에는 <1박 2일> 다시 찬찬히 살펴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보고 나서 이 프로그램이 없어지기에는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계속 컨셉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앞으로의 촬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최재형 PD는 첫 촬영 후의 소감에 대해 묻는 질문에 "좀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대로만 되지 않는 것이 1박 2일이라고 스태프들이 이야기해 주더라"며 "하지만 멤버들이 처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잘 해줘서 만족한 첫 촬영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3월 4일 첫 방송되는 새로운 <1박2일> 나영석 PD에 이어 최재형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엄태웅, 이수근, 김종민,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 총 7명의 멤버들이 출연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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