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우, "왕빛나 삼촌에서 첫사랑으로 신분상승! 성공했다~" (사랑도돈이되나요)
문화 2012/02/27 16:21 입력 | 2012/02/27 16: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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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배우 조연우가 왕빛나의 삼촌에서 첫사랑 역할의 신분 상승에 대해 기쁨을 전했다.



27일(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CITY 컨벤션센터 3층 주니퍼 홀에서 MBN 특별 기획 드라마 <사랑도 돈이 되나요(연출 한철수, 극본 도현정)>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조연우는 왕빛나와의 연기호흡에 대해 "<하늘이시여>에서 삼촌 역할을 했는데 이번에는 첫사랑으로 상승해 성공했다"며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신혼을 가지려는 생각이었는데 올해는 옆에서 빛나를 보면서 부러웠다"며 "2세 계획을 해볼까 생각을 했다"고 2세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왕빛나와 조연우는 앞서 2005년 방송된 SBS <하늘이시여>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조연우는 "작년 초 MBC 임성한, 손문권PD님을 우연히 뵀다. 작가님의 작품을 했지만 그 때 뵌 것이 처음이었다"며 "소식을 듣고 많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MBN 특별 기획 드라마 <사랑도 돈이 되나요>는 돈을 세상의 최고 가치로 여기는 철부지 한 남자가 그 돈 때문에 황당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면서 배워가는 사람 그리고 사랑 이야기로 30대 초반에 엄청난 재력가로 급부상한 황금의 사나이 마인탁(연정훈 분)과 돈 밖에 모르는 철부지에 재력남을 찾는 희대의 된장녀 윤다란(엄지원 분)이 함께 '물질'보다 더 위대한 '사람의 향기'를 느끼며 겪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극중 조연우는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미스터리남으로 매너와 터프함을 갖춘 훈남 김선우 역할을 맡아 10년 만에 만난 첫사랑 홍미미를 마인탁에게 의도적으로 접근시켜 그를 철저하게 망가뜨리려는 치밀한 사기극을 진행한다.



특히, <식객>, <9회말 2아웃> 등을 연출했던 한철수 감독과 <케세라세라>, <남자의 향기>, <늪>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가 호흡을 맞추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연정훈, 엄지원 이밖에도 조연우, 왕빛나, 김청, 최성국 등 흥미진진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라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재벌 남자와 가난한 여자의 만남이라는 익숙한 설정에 독특한 상상력을 가미한 <사랑도 돈이 되나요>는 오로지 ‘돈’을 위해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감춘 채 가족으로, 연인으로, 친구의 모습으로 ‘마이다스 탁’ 곁에 모인 사람들의 관계도가 기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이다.



한편, 폭군황제 '마이다스 탁'과 명랑쾌활 '된장녀'의 달콤 살벌한 만남 MBN <사랑도 돈이 되나요>는 오는 3월 3일(토) 밤 11시 첫 방송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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