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한가인과 2세 계획...최대한 빨리 주먹불끈!" (사랑도돈이되나요)
문화 2012/02/27 16:21 입력 | 2012/02/27 16: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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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배우 연정훈이 한가인과의 2세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27일(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CITY 컨벤션센터 3층 주니퍼 홀에서 MBN 특별 기획 드라마 <사랑도 돈이 되나요(연출 한철수, 극본 도현정)>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며 열연 중인데 서로 어떻게 지내느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사실 요즘 아내를 만나기가 힘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작품 시작 전까지는 집에서 빨래하고 청소도 했는데 지금은 저도 바빠졌다. 다행인 것이 같은 제작사라 세트에서 우연히 마주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앞서 '해를 품은 달' 제작발표회에서 한가인이 대표작 드라마가 된다면 2세 계획이 있다는 발언에 대해 연정훈은 "만나지도 못하는데 봐야지 뭐라도 할 수 있죠"라고 재치 있게 대답했다.



이어 "서로 각자의 작품은 잘 안보는 편이라 아직 '해품달'을 보지 않았다. 6살 연하의 배우와 연기하는 것도 좋고 작품이 잘 돼서 좋다"며 "최대한 빨리 (2세)계획을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MBN 특별 기획 드라마 <사랑도 돈이 되나요>는 돈을 세상의 최고 가치로 여기는 철부지 한 남자가 그 돈 때문에 황당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면서 배워가는 사람 그리고 사랑 이야기로 30대 초반에 엄청난 재력가로 급부상한 황금의 사나이 마인탁(연정훈 분)과 돈 밖에 모르는 철부지에 재력남을 찾는 희대의 된장녀 윤다란(엄지원 분)이 함께 '물질'보다 더 위대한 '사람의 향기'를 느끼며 겪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극중 연정훈은 가진 건 돈 밖에 없어 세상 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하고 그 돈을 권력삼아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해야한다는 폭군황제 콤플렉스를 가진 J호텔 회장 마인탁 역할을 맡아 색다른 마초적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식객>, <9회말 2아웃> 등을 연출했던 한철수 감독과 <케세라세라>, <남자의 향기>, <늪>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가 호흡을 맞추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연정훈, 엄지원 이밖에도 조연우, 왕빛나, 김청, 최성국 등 흥미진진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라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재벌 남자와 가난한 여자의 만남이라는 익숙한 설정에 독특한 상상력을 가미한 <사랑도 돈이 되나요>는 오로지 ‘돈’을 위해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감춘 채 가족으로, 연인으로, 친구의 모습으로 ‘마이다스 탁’ 곁에 모인 사람들의 관계도가 기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이다.



한편, 폭군황제 '마이다스 탁'과 명랑쾌활 '된장녀'의 달콤 살벌한 만남 MBN <사랑도 돈이 되나요>는 오는 3월 3일(토) 밤 11시 첫 방송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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