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만 팬들의 최악 매너에도 불구하고 3-0으로 완승 ‘올림픽 본선 진출 확정’
스포츠/레저 2012/02/23 10:35 입력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만 팬들의 최악의 매너에도 불구하고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은 22일 오후(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서 열린 오만과의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서 남태희, 김현성, 백성동의 연속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 승리로 3승2무(승점 11점)를 기록하며 A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그리고 2위 오만(승점 7점)을 승점 4점차로 벌리면서, 3월14일 예정된 카타르와의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1위가 확정됐다. 또한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올림픽 본선 7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남태희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흐른 볼을 잡아 통렬한 왼발 슈팅으로 오만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 30분 심판 판정에 항의한 김태영 코치가 퇴장까지 당해 어수선한 분위기서 경기를 이어갔다.
1-0으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한 한국은 후반 22분 김현성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김현성은 프리킥 상황서 박종우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절묘한 백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오만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28분 한 골을 더 성공시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김보경이 전방으로 예리하게 찔러준 공을 백성동이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오만 팬들은 3번째 골을 허용한 후반 30분부터 폭죽과 물병을 그라운드로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고 10분 넘게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한국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은 22일 오후(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서 열린 오만과의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서 남태희, 김현성, 백성동의 연속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 승리로 3승2무(승점 11점)를 기록하며 A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그리고 2위 오만(승점 7점)을 승점 4점차로 벌리면서, 3월14일 예정된 카타르와의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1위가 확정됐다. 또한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올림픽 본선 7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남태희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흐른 볼을 잡아 통렬한 왼발 슈팅으로 오만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 30분 심판 판정에 항의한 김태영 코치가 퇴장까지 당해 어수선한 분위기서 경기를 이어갔다.
1-0으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한 한국은 후반 22분 김현성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김현성은 프리킥 상황서 박종우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절묘한 백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오만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28분 한 골을 더 성공시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김보경이 전방으로 예리하게 찔러준 공을 백성동이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오만 팬들은 3번째 골을 허용한 후반 30분부터 폭죽과 물병을 그라운드로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고 10분 넘게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한국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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