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젤라틴 새우 판매, 상인 "식용 젤라틴이라 인체 무해하다? 논란 확산"
경제 2012/02/14 11:00 입력

중국에서 젤라틴 새우가 판매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13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텐진(天津)시내의 어시장에서 최근 머리와 몸에 젤라틴을 주입한 새우가 판매돼 소비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11일 중국의 한 주부는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대하 속에서 젤라틴으로 추정되는 투명물질을 발견했다. 그는 "겉보기에 깨끗하고 육질도 탱탱해 2.5KG을 구매했는데 집에서 손질하던 중 대하의 머리와 몸통 사이에서 반투명한 젤리 같은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에 중국 어시장 내 상인은 "새우가 해동과정에서 몸이 작아져 젤라틴을 주입하면 신선해 보일 뿐 아니라 20%이상 무게를 늘릴 수 있다"며 "나라에서 허용하는 식용 젤라틴을 주입했기 때문에 인체에도 무해하다"고 주장했다.
젤라틴은 소나 돼지가죽, 뼈에서 단백질 성분을 뽑아내 만드는 질료로 젤리, 푸딩 등의 많은 가공식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에...먹을 것으로..", "인체에 무해하다고 해도 찝찝하다", "국내에 수입되는 것은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에 텐진시 당국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13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텐진(天津)시내의 어시장에서 최근 머리와 몸에 젤라틴을 주입한 새우가 판매돼 소비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11일 중국의 한 주부는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대하 속에서 젤라틴으로 추정되는 투명물질을 발견했다. 그는 "겉보기에 깨끗하고 육질도 탱탱해 2.5KG을 구매했는데 집에서 손질하던 중 대하의 머리와 몸통 사이에서 반투명한 젤리 같은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에 중국 어시장 내 상인은 "새우가 해동과정에서 몸이 작아져 젤라틴을 주입하면 신선해 보일 뿐 아니라 20%이상 무게를 늘릴 수 있다"며 "나라에서 허용하는 식용 젤라틴을 주입했기 때문에 인체에도 무해하다"고 주장했다.
젤라틴은 소나 돼지가죽, 뼈에서 단백질 성분을 뽑아내 만드는 질료로 젤리, 푸딩 등의 많은 가공식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에...먹을 것으로..", "인체에 무해하다고 해도 찝찝하다", "국내에 수입되는 것은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에 텐진시 당국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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