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본능적으로 강승윤에게 끌려? ‘강승윤과 계약하고 싶었다’
문화 2012/02/14 10:34 입력 | 2012/02/14 10: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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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가수 윤종신이 ‘애제자’ 강승윤과 계약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윤종신은 “강승윤이 욕심났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강승윤이 ‘슈퍼스타K’ 부산 지역 예선에 참가 했는데 옷을 무척 허술하게 입고 왔었고 얼굴도 평범하고 노래도 잘 부르지 못했다. 그런데도 뭔가 에너지가 느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자기 멋대로 하는게 강했지만 그 친구가 잘되는 걸 보고 쾌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특히 강승윤이 자신의 노래 ‘본능적으로’를 불러 높은 인기를 끌게 되자 뿌듯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왜 계약하지 않았냐”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윤종신은 “사실 욕심이 났다”고 솔직히 인정하며 “내가 심사위원을 했던 사람이라 계약을 한다고 접근하는 게 도의적으로 어긋난다고 생각했다”고 강승윤을 영입하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강승윤이 YG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고 똑똑하다고 생각했다. 강승윤과 잘 어울린다. 그래서 더 탐이 났다”며 “강승윤이 양현석씨와 사이가 나빠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윤종신이 난치병인 크론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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