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정신병원 감금, "박정희 시해사건 10·26 이후... 약물주사까지 놨다"
연예 2012/02/14 10:32 입력

가수 심수봉이 10·26 사건 이후 정신병원에 감금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 '승승장구'에 출연한 심수봉은 故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인 10·26 사건 이후 정신병원에 감금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심수봉은 "그 사건 이후 나를 만났다는 이유로 내가 아끼던 사람이 어디로 끌려가 고문을 심하게 당했다. 그 분이 고문당하는 소리를 바로 옆방에서 들어야만 했다"며 "이후 나는 정신병원에 감금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내가 정신병자가 아니라고 말해도 그들은 나를 가두고 약물주사를 놨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심수봉은 이날 방송에서 사생활과 은반활동 제약을 받으며 고통받은 상처를 공개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심수봉이 고백하는 그때 그 이야기는 오늘 밤 11시 15분 KBS '승승장구'를 통해 방송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 '승승장구'에 출연한 심수봉은 故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인 10·26 사건 이후 정신병원에 감금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심수봉은 "그 사건 이후 나를 만났다는 이유로 내가 아끼던 사람이 어디로 끌려가 고문을 심하게 당했다. 그 분이 고문당하는 소리를 바로 옆방에서 들어야만 했다"며 "이후 나는 정신병원에 감금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내가 정신병자가 아니라고 말해도 그들은 나를 가두고 약물주사를 놨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심수봉은 이날 방송에서 사생활과 은반활동 제약을 받으며 고통받은 상처를 공개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심수봉이 고백하는 그때 그 이야기는 오늘 밤 11시 15분 KBS '승승장구'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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