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스완지시티, WBA에 0-2 패배…‘대체불가’ 기성용, 지친 체력 10일간 재충전
스포츠/레저 2015/02/12 14: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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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완지시티 페이스북


기성용, 90분 풀타임 활약에도 스완지 0대2 완패 ‘쉴 틈 없이 달려온 기성용, 피곤해도 빛났다’
‘풀타임’ 기성용, 체력은 방전돼도 실력은 ‘대체불가’…‘스완지 핵존심’ 기성용, 휴식 후 활약 벌써 기대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기성용의 풀타임 활약에도 스완지시티는 패배를 면치 못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6)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브로미치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90분을 모두 뛰었으나 0-2로 졌다.

이로써 스완지시티는 9승7무9패(승점 34)가 돼 20개 구단 가운데 9위 자리를 유지했다.

기성용은 8일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터트린 4호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32분 페널티 지역 바깥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의 키커로 나선 기성용의 슛은 골대 위쪽으로 날아갔고, 웨스트브로미치는 후반 15분 브라운 이데예와 후반 29분 사이도 베라히뉴가 골을 터뜨렸다.

호주 아시안컵 이후 소속팀에 복귀해서도 쉬지 못하고 곧바로 출장하는 등 지쳤던 기성용은 앞으로 10일간 경기가 없어 휴식하며 체력을 끌어올린 시간을 갖게 됐다.

ⓒ 스완지시티 페이스북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 이청용(27)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 결장했으며, 교체 선수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크리스털 팰리스와 뉴캐슬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청용은 지난달 12월 호주 아시안컵 오만전에서 정강이뼈 부상을 입은 이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위건으로 옮긴 김보경(25)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원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0-3으로 패했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보경은 후반 9분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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