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사과, "한국인 여성 비하 '찢어진 눈' 인종차별 논란에 차별 용납못해!"
경제 2012/02/13 15: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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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벅스의 한 종업원이 한국인 고객에게 인종차별을 한 행동과 관련해 스타벅스 본사가 사과의사를 밝혔다.



13일 연합뉴스에 의하면 지난 12일(현지시간) 스타벅스 본사 측이 이메일을 통해 “스타벅스는 평등과 화합,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정책을 선도하고 지지하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어떤 종류의 차별도 용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고객이 우리 매장에서 겪었던 불쾌한 경험을 듣고 실망감을 느꼈고 수차례 그에게 사과를 했다. 이런 일은 용납될 수 없고 우리가 추구해온 친절 서비스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미국의 한 스타벅스 매장의 종업원이 한인고객이 주문한 커피에 ‘찢어진 눈’을 그렸다. '찢어진 눈’은 동양인을 비하하는 뜻으로 이를 본 김씨는 스타벅스 컵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고 이와 같은 내용이 확산되자 논란이 커졌다.



한편, 현재 연합뉴스의 취재결과 해당 종업원은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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