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롬' 한혜진, "브레인과 비교되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
문화 2012/02/07 16:30 입력 | 2012/02/07 16: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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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배우 한혜진이 KBS '브레인'과 비교되는 것에 대한 속내를 고백했다.



7일(화)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신사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신드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한혜진은 KBS '브레인'과의 비교에 대해 "브레인에 고맙다. 브레인에 의해 의학드라마의 관심을 이끌어 주셨기 때문에 감사하다"며 "비교 해주신다는 자체가 너무 감사드린다. 너무 재미있고 훌륭한 캐릭터를 창조해낸 작품과 비교 당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 열심히 치열하게 현장에서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브레인에서 잘 다뤄지지 않은 부분들이 저희 드라마에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실제로 신경외과 여의사가 40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들었다. 저희 드라마를 통해 그런 여의사의 패기와 열정 등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중 한혜진은 수능 성적은 상위 0.1%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장학금을 받고 고향 근처 지방 의대에 진학 한 뒤 우여곡절 끝에 서울한국병원 신경외과 1년차 비상한 기억 능력으로 한 번 접한 환자는 결코 잊지 않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이해조 역할을 맡았다.



'신드롬'은 메스의 작은 움직임으로 타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사람인 신경외과 의사들이 과거부터 복잡하게 얽힌 긴 운명의 실타래를 풀어가며 각각 주인공들의 욕망과 증오, 암투, 애증 그리고 가족의 의미와 인간이 인간을 용서하는 질문을 하나씩 풀어가는 긴 여정의 드라마다.



또한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들며 비밀스럽게 감춰진 뇌의 세계를 파헤치는 동시에 우리네 서민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진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휴머니즘 메디컬 드라마다.



특히, 지난 2007년 MBC ‘뉴하트’에서 ‘신이 내린 손’ 최강국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던 배우 조재현과 SBS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차도남 내과의사 양태섭 역의 송창의, KBS ‘인생이여 고마워요’에서 로맨티스트이자 카리스마 있는 내과 의사 이인석을 연기했던 김유석까지 이미 의사 역할로 호평을 받은 배우 3인방이 한 드라마에서 각자의 매력을 펼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한편, 배우 한혜진, 송창의, 박건형 주연의 휴머니즘 의학 드라마 ‘신드롬’은 JTBC 월화드라마 ‘빠담빠담’ 후속으로 오는 2월 13일 월요일 저녁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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