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대학생 평균월세 36만원, "학교 근처는 방이 비싸 멀리서..."
경제 2012/02/03 10:47 입력

자취 대학생의 평균 월세가 36만원으로 집계됐다.



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시장조사 전문회사 이지서베이와 학기 중 자취하는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7명이 월세를 내며 자취를 하고 있으며 한 달 평균 36만원의 월세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겨과 자취 대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주거형태는 ‘단독 다가구 주택’(32.7%)과 ‘빌라 연립주택’(28.3%)이었다. 이어 ‘하숙 또는 고시원’(14.3%), ‘오피스텔’(9.3%), ‘아파트’(5.7%) 순이었으며 비교적 방값이 싸고 시설이 좋은 ‘학교 기숙사’에 살고 있는 이들은 4.3%였다.(기타 5.3%)



거주 형태는 월세(73.3%)가 전세(14.3%), 부모님 소유(4.7%), 본인 소유(0.7%), 기타(7.0%)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한 월세 거주자들은 평균 36만원의 월세비용을 지출하며 월세를 내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본적이 있냐는 질문에 66.4%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월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절반 이상은 하우트 메이트를 구해 함께 살아본 적이 있다고 대답한 학생이 50.7%였다.



한편, 이같은 자취 대학생 16.3%는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자취를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유는 ‘학교 근처 방은 가격이 비싸서’(44.9%)를 꼽았다. 그 밖에는 ‘학교 근처에는 만족스러운 방이 없어서’(22.4%), ‘그냥 다른 지역에 살고 싶어서’(10.2%), ‘학교 근처에 남은 방이 없어서’(8.2%), 기타(14.3%) 등 이유도 있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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