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곽희성. "엘리트 군인 역할 사실 아직 군대를 안갔다와서..."
문화 2012/01/26 20:5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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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배우 곽희성이 첫 드라마를 하게된 소감을 전했다.



26일(목)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 홀에서 TV조선 창사특집 드라마 '한반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곽희성은 "첼로 전공을 하다가 고등학교 때부터 그만뒀다. 이후 연기자의 꿈을 키우고 좋은 기회로 드라마에 참여하게 돼 걱정도 되고 부담감도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처음 맡은 캐릭터인데 큰 역할을 하게 되서 걱정을 많이 했다"며 "민동기 역할이 군인으로 15년 이상을 군 복무를 한 앨리트 군인인데 전 아직 군대를 가지 않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반도'는 남북 합작 대체에너지 개발과 통일 논의가 가속화되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분단의 현실 속에서 펼쳐지는 南의 남자 '명준'과 北의 여자 '진재'의 애틋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곽희성은 극중 북한 강성군부의 주목받는 차세대 실력자로 림진재의 탈북을 도와 수용소에 감금되나 목숨 걸고 중국으로 탈출, 이후 재외 북한 민주화 세력을 결집하여 북한 민주화 투쟁전선을 결성하는 민동기 역할을 맡았다.



'한반도'는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대왕세종', '황진이' 등으로 안방극장의 사극의 진수를 보여준 윤선주 작가와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나쁜남자'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은 이형민 감독이 함께한 작품으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명작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에 영화 '너는 내 운명', '부당거래'를 통해 때로는 가슴 뭉클하게 웃음과 눈물을 때로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완벽한 '천의 얼굴'을 선보인 배우 황정민과 드라마 '파리의 연인' 이후 로맨스의 여왕으로 자리 잡은 배우 김정은이 호흡을 맞춘다.



또한 이순재, 조성하, 정동환, 정성모, 김지숙, 박찬환 등 내로라하는 명품 중견배우들의 활약과 떠오르는 신예배우 주이진, 곽희성, 지후 등이 더하며 신세대와 중견 배우들의 환상적인 조화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남북 합작 대체에너지 개발과 통일 논의가 가속화 되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제보다 더 리얼한 가상의 한반도 이야기를 그려낼 블록버스터 드라마 '한반도'는 오는 2월 6일 8시 50분 TV조선을 통해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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