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기타 2012/01/06 23:23 입력 | 2012/01/07 00:04 수정

[디오데오뉴스=박세완 기자]최근 SBS 드라마 ‘뿌리깊은나무’의 흥행으로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데이트 코스로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6가 168-6번지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이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김정호가 만든 우리나라 전국지도로 목판 인쇄본이다. 우리나라를 남북 120리 간격으로 구분하여 22층으로 나누고, 각 층마다 동서 방면의 지도를 수록하였다. 각층의 지도는 1권의 책으로 묶어 동서 80리를 기준으로 병풍처럼 접고 펼칠 수 있도록 하고 휴대하기 간편하게 만들었다.
물줄기는 곡선으로, 도로는 직선으로 표현 정확하고 상세하게 표현한 것이 지도의 특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하철 중앙선과 4호선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이촌역(국립중앙박물관) 2번 출구로 나와 100m 정도만 걸어가면 서문을 만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총 3층의 구조로 각 층마다 시대별 테마관으로 꾸며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선사·고대관>
선사·고대관은 시대별 특징적인 유물전시를 통해 우리 문화의 기원과 전개과정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구석기시대부터 통일신라, 발해시대에 이르기까지 선사와 고대의 시간을 넘나드는 10개의 전시실에서 10,000여 점의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중·근세관>
중·근세관에는 고려, 조선시대의 역사문화유산을 시대와 주제별로 나누어 전시하는 공간으로 고려(후삼국 포함)시대와 조선시대의 약 9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3F 아시아관 & 조각·공예관>
아시아관은 아시아 문화의 공통성과 다양성을 이해하며 각 문화권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공간으로 5개 전시실에 9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중앙아시아실에서는 동·서 문화가 융합되어 형성된 실크로드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조각·공예관은 한국 불교조각과 공예문화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5개의 전시실에 600여 점의 유물이 전시, 세계 최고 걸작의 하나인 국보 78호·83호 반가사유상을 비롯한 뛰어난 불상과 한국 도자문화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보신각종>
고종32년(1895)에 '보신각(普信閣)'이란 사액을 내린데서 보신각이라 불려진 보신각종은 조선 세조14년(1468)에 주조되어 파루(오전4시)에 33번, 인정(오후10시)에 28번 울려 도성의 문을 여닫고 하루의 시각을 알리는데 쓰였다. 타종 횟수는 불교의 우주관인 '28계 33천' 신앙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인정 때 28번은 불교 철학에서 천체를 28개로 분류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하늘에 있는 별에게 밤의 안녕을 부탁한다는 의미가 있다. 파루 때 33번은 관세음보살이 하늘에 있는 33개 세계만큼 육신을 쪼개어 속세의 중생을 구제했다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다.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은 김정호가 만든 우리나라 전국지도로 목판 인쇄본이다. 우리나라를 남북 120리 간격으로 구분하여 22층으로 나누고, 각 층마다 동서 방면의 지도를 수록하였다. 각층의 지도는 1권의 책으로 묶어 동서 80리를 기준으로 병풍처럼 접고 펼칠 수 있도록 하고 휴대하기 간편하게 만들었다.
물줄기는 곡선으로, 도로는 직선으로 표현 정확하고 상세하게 표현한 것이 지도의 특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하철 중앙선과 4호선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이촌역(국립중앙박물관) 2번 출구로 나와 100m 정도만 걸어가면 서문을 만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총 3층의 구조로 각 층마다 시대별 테마관으로 꾸며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선사·고대관>
선사·고대관은 시대별 특징적인 유물전시를 통해 우리 문화의 기원과 전개과정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구석기시대부터 통일신라, 발해시대에 이르기까지 선사와 고대의 시간을 넘나드는 10개의 전시실에서 10,000여 점의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중·근세관>
중·근세관에는 고려, 조선시대의 역사문화유산을 시대와 주제별로 나누어 전시하는 공간으로 고려(후삼국 포함)시대와 조선시대의 약 9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3F 아시아관 & 조각·공예관>
아시아관은 아시아 문화의 공통성과 다양성을 이해하며 각 문화권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공간으로 5개 전시실에 9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중앙아시아실에서는 동·서 문화가 융합되어 형성된 실크로드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조각·공예관은 한국 불교조각과 공예문화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5개의 전시실에 600여 점의 유물이 전시, 세계 최고 걸작의 하나인 국보 78호·83호 반가사유상을 비롯한 뛰어난 불상과 한국 도자문화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보신각종>
고종32년(1895)에 '보신각(普信閣)'이란 사액을 내린데서 보신각이라 불려진 보신각종은 조선 세조14년(1468)에 주조되어 파루(오전4시)에 33번, 인정(오후10시)에 28번 울려 도성의 문을 여닫고 하루의 시각을 알리는데 쓰였다. 타종 횟수는 불교의 우주관인 '28계 33천' 신앙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인정 때 28번은 불교 철학에서 천체를 28개로 분류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하늘에 있는 별에게 밤의 안녕을 부탁한다는 의미가 있다. 파루 때 33번은 관세음보살이 하늘에 있는 33개 세계만큼 육신을 쪼개어 속세의 중생을 구제했다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다.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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