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 "뮤지컬 첫 도전! 보시면 옛 생각에 친구찾기 하게 될 것" (뮤지컬 롤리폴리)
연예 2012/01/04 18: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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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나는 가수다'의 장혜진이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4일(수)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뮤지컬 '롤리폴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장혜진은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매력적이라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쉽게 뛰어들기는 힘들었다"며 "이번 겨울에는 제의가 들어와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출연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종합 예술이라 춤과 노래, 연기까지 다 해야한다. 힘들지만 한꺼번에 다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롤리폴리'의 주 관객층과 연령대가 비슷해 공감대 형성이 좋겠다는 질문에는 "보시는 분들도 공감하시겠지만 팝 음악들을 들으면서 예전 학창시절 친구들이 생각나 연락을 하게 되더라"며 "뮤지컬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친구 찾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롤리폴리'는 2011년 각종 음악차트 1위를 석권하며 대한민국에 복고열풍을 불러일으킨 인기 걸그룹 티아라의 히트곡 '롤리폴리'의 뮤직비디오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복고풍의 뮤지컬이다.



특히, '롤리폴리'는 7080년대에 히트 친 인기 팝송들을 엮어 제작한 뮤지컬로 들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All I have to do is dream', 스티비원더(Stevie Wonder)의 'Yester me yester you Yesterday', 마돈나의 'Like a virgin night', 디온 워윅(Dione Warwick)의 'That's what friends are for' 등의 신나는 댄스곡에서 강력한 락 음악까지 다양한 종류의 팝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익숙한 팝송들과 어우러진 여고생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인 '롤리폴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 바쁜 현대인들이 잠시나마 과거를 회상하며 순수했던 젊은 날, 아련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또한, 인기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 효민, 소연이 출연하며, 티아라 멤버 은정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장우, '궁', '렌트' 등으로 뮤지컬 데뷔에 성공한 가수 런(송원근)을 비롯 최고의 뮤지컬 스타 박해미와 '나는 가수다'의 장혜진,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와 배우 윤영준이 함께해 2012년 상반기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sing88@diodeo.com
사진 김성진 기자 KSJKSJ0829@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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