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최우수 작품상, 장태유 감독 "다시 만나기 힘든 사람들의 작품..."
연예 2012/01/01 00:27 입력 | 2012/01/01 00:58 수정

100%x200

사진출처 = SBS 연기대상 방송 캡쳐

'뿌리깊은 나무'가 SBS 연기대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올 한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SBS 최고 드라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1 SBS 연기대상' 31일 오후 8시 40분부터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열렸다.



무대에 오른 장태유 감독은 "작품상이다. '뿌리 깊은 나무'는 다시 만나기 힘든 사람들이 만나서 만들게 된 뜻 깊은 작품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뿌리깊은 나무'는 조선 세종시대를 배경으로 훈민정음이 반포되기 전 집현전에서 한글 창제를 둘러싸고 벌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그리고 있다. 이에 한석규, 장혁, 신세경 등의 연기파배우들과 한글 창제의 신비로운 이야기 등이 함께 그려져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SBS 드라마는 시청률과 작품성에서 많은 호평을 받아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상 후보에는 16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뿌리깊은 나무'의 세종 한석규와 ‘천일의 약속’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기를 선보인 수애, 그런 그녀를 지고지순하게 사랑한 김래원, ‘마이더스’와 ‘뿌리깊은 나무’ 장혁, ‘여인의 향기’에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선아, 제대 후 본부장 신드롬의 주역 이동욱, ‘시티헌터’ 이민호등이 연기대상 후보로 올랐다.



한편, SBS 연기대상은 대상, 최우수상, 10대 스타상과 네티즌이 직접 뽑는 ‘네티즌 최고 인기상’과 베스트커플상이 당일까지 집계돼 현장에서 생생하게 발표됐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