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연기자, 만취상태 택시기사 폭행...불구속 입건
연예 2011/12/26 16:12 입력 | 2011/12/26 16:13 수정

쌍둥이 연기자로 여러 단역에서 얼굴을 알린 연기자 A모(29)씨와 B모(29)씨가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26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30분 경 만취한 상태로 택시기사 송모(51)씨를 폭행한 혐의로 두 사람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으로 가던 택시 안에서 운전에 방해가 되는 행동으로 택시기사가 이를 제지하자 발과 주먹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만취상태로 조수석에서 핸들에 발을 올리고, 출발 전 운전석에 올라타 핸들과 기어를 조작하는 등 위험천만한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현재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조사해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 조사 중이며, 이 두 여성은 쌍둥이 연기자로 조연급 감초 역할로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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