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막말남'논란, "질서지키라 나무라는 노인에게 욕설...대체 누구냐!"
정치 2011/12/26 10:47 입력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지하철 막말남’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차례를 지킬 것을 권유한 노인에게 욕설과 막말을 내뱉는 지하철 막말남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24일 한 지하철 승강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지하철 버릇없는 남’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영상 속 내용은 한 젊은 남성이 노인에게 욕설을 내밷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영상의 게시자는 "지하철이 오고 있었다. 우리가 먼저 타려고 맨 앞에 섰는데 모자 쓴 할아버지가 줄을 서라고 했다"며 "그런데 갑자기 젊은 남자가 오더니 할아버지에게 '왜 줄을 서냐? 그냥 서면되지' 등 따지듯 말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 할아버지가 버릇없는 아이"라고 화를 내자 젊은 남성이 할아버지에게 " '쳐라, XXX, 아저씨가 뭔데 시비를 거는데'라고 욕설을 했고 옷을 집어던지며 화를 냈고, 할아버지는 아무 말이 없으셨다"고 전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지하철 막말남`이라는 키워드가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며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게 무슨 일입니까...대체!”, “할아버지가 많이 황당하신거죠? 저 학생이 참...”,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당연히 줄서야 하는거 아닙니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차례를 지킬 것을 권유한 노인에게 욕설과 막말을 내뱉는 지하철 막말남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24일 한 지하철 승강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지하철 버릇없는 남’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영상 속 내용은 한 젊은 남성이 노인에게 욕설을 내밷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영상의 게시자는 "지하철이 오고 있었다. 우리가 먼저 타려고 맨 앞에 섰는데 모자 쓴 할아버지가 줄을 서라고 했다"며 "그런데 갑자기 젊은 남자가 오더니 할아버지에게 '왜 줄을 서냐? 그냥 서면되지' 등 따지듯 말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 할아버지가 버릇없는 아이"라고 화를 내자 젊은 남성이 할아버지에게 " '쳐라, XXX, 아저씨가 뭔데 시비를 거는데'라고 욕설을 했고 옷을 집어던지며 화를 냈고, 할아버지는 아무 말이 없으셨다"고 전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지하철 막말남`이라는 키워드가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며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게 무슨 일입니까...대체!”, “할아버지가 많이 황당하신거죠? 저 학생이 참...”,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당연히 줄서야 하는거 아닙니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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