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이 MBN '왓츠업'의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식석상에 참석해 7개월 만의 복귀 소감을 전했다.



6일(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컨벤션 헤리츠 메모리아홀에서 MBN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왓츠업(극본 송지나/ 송지원, 장미자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대성은 "어디에 있던지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에 관련해 "제가 학교를 거의 못 나갔다. 이 드라마를 하면서 간접 체험을 많이 했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들 엠티나, 단체로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들을 많이 했다. 배우들이 나이도 다들 비슷하고 드라마 안의 성격과 실제 대학생활 등도 비슷할 것이라 생각해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활동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빅뱅 앨범을 작업 중이다. 오래 이렇게 어둡게 있는 모습보다 전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 어디서든지 어느 분야에서든지 도전할 것이다. 전처럼 내가 할 것과 안 할 것에 울타리를 두는 것이 아니라 어딜 가서든지 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제 몸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성의 복귀작 '왓츠업'은 대학교 뮤지컬학과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스무 살 청춘들이 보여주는 꿈과 열정, 그리고 사랑을 그리며, 오디션을 통해 뮤지컬 학과에 입학하게 된 주인공들이 뮤지컬이라는 젊음의 발산처를 통해 그들의 갈등과 고민이 해소되고, 꿈과 희망을 찾는 내용이다.



한편, 빅뱅 대성외에도 임주은, 오만석, 조정석 등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 '왓츠업'은 MBN을 통해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