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전성시대 이끈 ‘전설’ 소크라테스, 향년 57세로 사망
스포츠/레저 2011/12/05 09:56 입력

브라질의 축구 영웅 소크라테스 데 올리베이라가 향년 5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5일 AFP통신은 지난 2일 식중독 증세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소재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향년 5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소크라테스는 입원 뒤 폐혈증에 따른 쇼크 증세가 더해져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인공호흡기까지 달았지만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1982년과 86년 두 번의 월드컵을 겪었고 일본대표팀 감독으로도 활약한 지코 등과 함께 브라질 팀을 최강으로 이끌었다.



A매치에서도 63경기 25골을 기록하며 브라질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위상을 떨친 소크라테스는 FIFA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선수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